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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중고장비 옥션에 투자하는 까닭은…

14억 투자해 올해 3차례 개최 예정..신흥국 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입력 : 2018.04.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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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중고 건설장비 경매행사인 '현대건설기계 옥션'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지난달 17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중고 건설장비 경매행사인 '현대건설기계 옥션'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행한 '현대건설기계 (46,300원 상승1050 2.3%) 옥션(중고 건설장비 경매)'을 올해는 명실상부한 중고장비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국내 건설기계업체 현대건설기계가 건설장비 '옥션'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고 건설장비 시장을 활성화해 신차 구매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총 14억3600만원을 '현대건설기계 옥션'에 투자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큰 투자금은 아니지만, 옥션 활성화를 위한 회사의 의지"라면서 "행사 준비 등을 위한 자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군에서 국내 첫 '현대건설기계 옥션'을 열었다. 당시 홍콩, 대만, 케냐, 칠레 등 주요 신흥 8개국의 대형 딜러 100여 명을 비롯해 총 1000여 명의 국내·외 고객들이 참여했다. 하루짜리 행사로 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해 주요 회사 중고장비 150여 대가 모두 판매됐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부터 경매 횟수를 연 3회, 회당 판매대수를 300여 대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 17일 열린 2회째 행사에선 1회 때보다 2배 많은 약 300대의 중고장비가 출품돼 200여 대가 판매됐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베트남, 파키스탄 등 외국 고객들이 경매출품 제품 가운데 절반 정도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가 국내에선 전례가 없는 옥션 사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중고 건설기계 판매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 때문이다. 이를 통해 중고장비 수요도가 높은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자사 제품 사용자를 늘려갈 수 있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국내 대리점들의 중고장비 수출로 새 장비 판매 시장을 확대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옥션을 통해 자사 제품을 많이 수출해 인지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해외 중고장비 시장을 선점하고 신차 시장의 점유율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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