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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본 장원준 부진 "볼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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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본 장원준 부진 "볼 자체가…"

스타뉴스
  • 고척=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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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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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오른쪽)
'꾸준함의 대명사' 장원준(33)이 흔들리고 있다. 그래도 일단 김태형 감독은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전날(14일) 선발 장원준이 4회를 버티지 못한 채 3⅔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4경기 동안 평균자책점은 10.61이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피홈런 허용.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에 대해 "볼 자체가 조금 힘이 없다. 몸에 이상은 없다. 로테이션 속에서 본인이 원 상태로 돌아가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두산은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두 외국인 투수가 잘 던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용찬이 허리 통증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한 가운데, 장원준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


김 감독은 장원준을 놓고 향후 로테이션을 거를 지에 대해 "상황을 보고 투수 코치와 상의를 한 뒤 결정할 것이다. 몸이 100%는 아닌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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