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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버티면 하반기는 강세장 온다"

[Mr.마켓]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인터뷰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입력 : 2018.04.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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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를 기대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조선주 실적이 올라오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형주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기 때문에 하반기 강세장을 기대할만합니다."

시장에서 거시경제 전망과 환율 분석 전문가로 손꼽히는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강세장을 경험한 증시가 외부 요인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팀장은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용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을 맡고 있다. 1993년부터 애널리스트를 시작한 26년차 증시 전문가다.

그는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을 보면서 "지난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강세장을 연출하면서 단기 조정폭이 -5%를 넘지 않는 호시절을 보냈다"며 "투자만 하면 돈을 버는 전형적인 계단식 상승장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시가 오랫동안 호조를 보이다 보니 미국 연준 의장 교체와 금리 급등 같은 대외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며 "쉽게 말해 '매도 기회'가 생기면서 미중 무역분쟁 등을 빌미로 집단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문가들이 내놨던 올해 증시 전망은 '상고하저'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2월 시작된 글로벌 증시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홍 팀장은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공포'를 경험했고,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증시 조정과 무관하게 경기 지표는 더 견고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팀장은 "주가가 흔들렸지만 소비자 신뢰도와 경기 지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 경기지표도, 국제 유가도, 신흥국 경기도 나쁘지 않고 수출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는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에 따른 화장품과 여행, 소비자 테마 업종을 꼽았다. 그는 "바이오는 과도한 주가 상승과 회계 처리 등이 우려 요인이지만 정부 육성 의지가 강한 데다 코스닥 벤처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활발해 수급 여건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는 변동성 국면이 지속되겠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GS건설 등이 보여줬듯이 상장사 펀더멘털이 좋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당초 기대했던 강세장이 연출될 것"이라며 "코스닥은 바이오를 앞세워 하반기 1000 돌파를 기대할만하다"고 전망했다.

김주현
김주현 nar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김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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