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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 조현민 사퇴 요구…회사 "경찰 조사 후 조치"

대한항공 3개 노조 공동 성명, 조현민 사퇴 및 사과 요구...회사 "조사 결과 지켜본 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입력 : 2018.04.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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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건물이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조 전무는 갑질 파문이 알려진 후 휴가를 내고 해외로 떠났다가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사태가 확산되자 지난 15일 새벽 급거 귀국했다. 또한 같은날 밤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최근 불거진 부적절한 언동과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사진=뉴스1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건물이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조 전무는 갑질 파문이 알려진 후 휴가를 내고 해외로 떠났다가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사태가 확산되자 지난 15일 새벽 급거 귀국했다. 또한 같은날 밤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최근 불거진 부적절한 언동과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사진=뉴스1
대한항공 3개 노동조합이 '갑질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사퇴를 요구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노동조합·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새노동조합 등 3개 노조는 지난 15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조 전무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조 전무의 경영일선 즉각 사퇴 △조 전무의 진심어린 사과 △경영층의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번 사태에 심히 우려를 표명한다”며 “경영층의 갑질 논란과 회사 명칭회수에 대한 국민청원 속에 일선현장에서 피땀 흘려 일해 온 2만여 직원들조차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은 창사이래 세계의 하늘을 개척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자부심을 갖고,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왔다”며 “그 모든 노력들이 조현민 전무의 갑질 행동으로 무너져 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우선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경찰이 내사 중인 사안이라 가급적 언급을 자제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언급한 적절한 조치에는 조 전무의 사퇴 등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형사처벌 등이 발생하면 사실상 현재 직위를 유지하기 힘들다. 다만 조치 이전에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조사돼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삼았다.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중 언성을 높이며 물이 든 컵을 던져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물을 던진 방향이 직원의 얼굴이냐, 바닥이냐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수폭행죄가 성립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참고인과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찰은 문제가 발생한 회의 참석한 인물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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