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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술 취해 난동'부터 '갑질 매뉴얼'까지

[기업 3세 리스크]②조현민 사건으로 본 창업가 2·3세 갑질 사례…누가 어떤 사고쳤나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김사무엘 기자 |입력 : 2018.04.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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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한국 자본주의 70년. 전세계 최빈국에서 글로벌 톱10 국가로 발전했지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가정신은 미성숙 단계에 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의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3세 경영자 리스크를 들여다봤다.
[MT리포트]'술 취해 난동'부터 '갑질 매뉴얼'까지
조현민 대한항공 (33,400원 상승1000 -2.9%) 여객마케팅 전무의 갑질 논란으로 다른 창업 2·3세 기업가들의 과거 사건·사고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장 최근 논란을 빚은 일은 김승연 한화 (40,100원 보합0 0.0%)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의 3번째 '음주 폭행 사건'이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대형 로펌 변호사들과 모인 술자리에서 폭행과 폭언을 했다고 알려졌지만, 피해 변호사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처벌을 받지는 않았다.

해당 사건 외에도 김 씨는 지난해 1월 강남구 한 주점에서 남자 종업원의 뺨을 때리고 경찰 연행 과정에서 소란을 피웠다. 2010년에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 바에서 집기를 부수는 등 소란을 부려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앞서 2007년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인 김동원씨(현 한화생명 상무)가 폭행사건에 연루돼 사회적인 논란이 인 바 있다.

대기업 뿐만 아니다. 모 중소업체 2세 임모씨는 2016년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과 승무원 3명을 폭행하는 등 2시간 동안 소란을 피운 바 있다.

이에 임씨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및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음주 폭행·폭언 사건뿐 아니라 갑질도 문제가 됐다. 현대가 3세 정일선 현대비앤지(BNG)스틸 사장은 A4용지 140여장 분량 '갑질 매뉴얼'을 만들어 논란이 됐다.

정 사장은 2014년부터 3년 간 운전기사 61명을 주 56시간 이상 일하게 하고 1명을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이에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법은 정 사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도 '운전기사 갑질'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이 부회장의 아버지는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며 할아버지는 고(故)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다.

2016년 3월 전직 운전기사의 언론 폭로로 이 부회장이 2014~2015년 운전기사 2명을 상대로 수차례 폭행·폭언을 지속했단 사실이 알려졌다. 사이드미러를 접은 채 운전하도록 지시하고,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설을 하거나 뒤통수를 때렸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이 부회장은 2016년 3월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말 대림산업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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