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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넘버2'에 클라리다 컬럼비아대 교수 지명키로

클라리다, 실물과 이론을 겸비한 경제학자로 평가받아....트럼프, 미쉘 보우만도 지역은행 담당 연준 이사로 지명키로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입력 : 2018.04.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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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부의장에 지명할 계획인 리차드 클라리다 미 컬럼비아대 교수. /AFPBBNews=뉴스1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부의장에 지명할 계획인 리차드 클라리다 미 컬럼비아대 교수.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리차드 클라리다 컬럼비아대학 교수를 연방준비제도(연준) 2인자인 부의장에, 미쉘 보우만 캔자스주 은행위원회 위원장을 연준 이사에 각각 지명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 보도했다.

연준 2인자인 부의장 자리를 맡을 예정인 클라리다는 공화당원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통화정책전문가다. 연준 부의장 자리는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지난해 10월 개인적 사유로 사임한 이후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클라리다는 세계 최대의 채권운영사인 핌코의 메니징디렉터 겸 글로벌전략고문을 맡고 있다.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8년 이후 컬럼비아대학 교수를 맡아왔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를 지내기도 했다. 이론가보다는 실용주의자이며 실물과 이론을 모두 겸비한 경제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클라리다가 공식 지명될 경우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함께 연준 정책리더십의 삼각축이 모두 갖춰지게 된다. 신임 뉴욕연은총재로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임명됐다.

지난 2월 취임한 파월 의장이 30년내 경제학 박사학위가 없는 첫 연준 의장이어서 백악관은 그동안 연준 부의장 후보로 통화정책 전문가를 물색해왔다.

클라리다는 그동안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학술논문들을 발표해왔다. 특히 클라리다는 다른 보수적 경제학자들과 달리 기존 연준 정책방향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지 않았다. 클라리다는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인상과 4.5조 달러 보유자산 축소에 대해 주로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셸 보우만 연준이사 지명 예정자.
미셸 보우만 연준이사 지명 예정자.
보우만은 지난해 1월부터 캔자스주 은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7명의 연중 이사 중 지역은행을 담당하는 이사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우만은 2010년 캔자스주 카운실 그로브에 있는 135년 전통의 가족기업인 파머스앤드로버스은행의 부총재가 됐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런던에서 정부 및 공공분야 컨설팅업체를 운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파월 의장, 랜들 퀼즈, 마빈 굿프렌드에 이어 4번째와 5번째로 클라리다와 보우만을 연준 이사로 지명하게 된다. 클라리다와 보우만은 모두 상원 인준청문회를 받아야한다. 현재 카네기멜런대 경제학과 교수인 마빈 굿프렌드는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을 반대로 인해 청문회 통과가 불투명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송정렬
송정렬 songjr@mt.co.kr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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