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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WC行' 윤덕여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머니투데이 스포츠 박수진 기자 |입력 : 2018.04.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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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윤덕여 감독(왼쪽에서 2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윤덕여 감독(왼쪽에서 2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 윤덕여(57) 감독이 소감을전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서 5-0으로 대승했다.

전반 34분 장슬기(24·현대제철)의 선취골 이후 내리 5골을 넣으며 경기를 잡았다. 후반 21분과 후반 39분 2차례 득점을 올린 조소현(30·노르웨이 아발스네스)이 수훈 선수가 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이후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으로 여자 월드컵에 진출했다. 통산으로 따지면 3번째 월드컵 본선행이다. 2003년 미국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윤덕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며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고,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윤덕여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

▶ 먼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월드컵에 진출하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힘든 일이 많았다. 그 모든 것을 극복해준 선수들 덕분에 감독으로서 이런 좋은 자리에 있게 됐다.

- 이번 대회 우승을 못했지만 월드컵에는 진출했다. 목표가 이뤄진 것인가.

▶ 4강에 갔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늘도 보았듯이 우리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고마움을 표한다. 월드컵에 2회 연속 진출한 귀중한 경기다. 오늘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보완하겠다. 더 큰 월드컵 무대에서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을 얻으셨는지, 2019년 프랑스 월드컵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가장 경쟁력 있었던 부분은 호주, 일본전에서 끝까지 할 수 있는 힘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4경기에서 무실점했다. 강팀과 맞서 물러서지 않고 할 수 있다는 힘을 얻었다. 그것이 우리가 얻은 것이다. 아쉬운 부분은 2차전 일본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우리보다 좋은 전력팀과 경기에서보다 조직적인 경기를 해야만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장슬기가 지난 2017년 북한전에 이어 마지막 필리핀전에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월드컵의 길을 열었다. 어떤 선수인가.

▶ 장슬기 선수는 말씀하신 대로 지난해 북한과의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어 여기까지 올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물론 장슬기가 득점을 했지만 많은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다. 장슬기는 2010년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 멤버다. 우승을 위해 좋은 역할을 했던 선수다. 재능이 많다. 공격, 수비 어느 포지션에서도 자기 역할을 해내는, 정말 좋은 선수다. 팀이 어려울 때도 뭔가 해주는 선수다. 오늘도 힘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주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장슬기 선수가 5-0 승리의 기틀을 만들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

- 5년 동안 이 팀을 맡아오셨다. 캐나다 월드컵 첫 16강에 이어 프랑스월드컵 사상 첫 2회 연속 진출은 어떤 의미인가.

▶ 한국 여자축구가 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해야 한다. 제일 어린 선수부터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까지 한마음이 돼서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 이 좋은 선수들과 함께했다는 것이 영광이고 행복하다. 기쁘게 생각한다.

- 아시아팀이 2019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하시는지.

▶ 아시아 여자축구는 이미 높은 수준에 있다. 많은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다른 아시아 팀들도 많은 준비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시아에서 다시 한번 우승팀이 나왔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팀들과의 경쟁에서 쉽진 않지만 충분한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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