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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페이스북에 사퇴의 변 "반성·성찰하겠다"

[the300]"기금 출연, 문제될 거라 생각못해..금융개혁 반드시 추진돼야"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입력 : 2018.04.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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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자산규모상위 10개 대형저축은행 CEO 간담회를 마친 후 간담회장을 나서고 있다.2018.04.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자산규모상위 10개 대형저축은행 CEO 간담회를 마친 후 간담회장을 나서고 있다.2018.04.16. mangusta@newsis.com
사의를 밝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7일 "공직의 무거운 부담을 이제 내려놓는다"며 "저는 비록 부족하여 사임하지만 임명권자께서 저를 임명하며 의도하셨던 금융개혁과 사회경제적 개혁은 그 어떤 기득권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법률적 다툼과는 별개로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 공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권자조직도 아닌 정책모임인 의원모임에, 1000만원 이상을 추가 출연키로 한 모임의 사전 결의에 따라 정책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판단을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썼다.

이어 "법 해석상 문제가 있는 경우 선관위는 통상 소명자료 요구 등 조치를 합니다만 지출내역 등을 신고한 이후 당시는 물론 지난 2년간 선관위는 어떤 문제제기도 없었다"며 "이 사안은 정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이를 수용한다며 "저에 대해 제기된 비판 중엔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있었다"며 "그러나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 저의 삶이 뿌리째 흔들린 뒤, 19살 때 학생운동을 시작하고 30년 가까이 지켜왔던 삶에 대한 치열함과 자기 경계심이 느슨해져서 생긴 일이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반성하고 성찰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해외출장에 동행한 보좌진을 지칭하듯 "이번 과정에서 고통 받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또한 저로 인해 한 젊은이가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억울하게 고통과 상처를 받은 것에 분노하고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라며 "평생 갚아야 할 마음의 빚"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대하셨던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누를 끼친 대통령님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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