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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럭셔리세단 'THE K9' 판매 돌풍..3200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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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럭셔리세단 'THE K9' 판매 돌풍..3200대 팔려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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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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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9'/사진제공=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지난 3일 공식 출시한 럭셔리 세단 'THE K9'의 초반 시장 반응이 심상치 않다. 사전 예약분까지 포함해 영업일수 19일만에 3200대가 팔린 것.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17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진행한 'THE K9' 미디어 시승회에서 "대형 세단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THE K9'의 타깃인 4~50대가 계약 고객의 70% 이상이며 3.8 가솔린 모델을 선택한 비율이 80%"라며 "3.3터보 가솔린 모델을 계약한 고객은 약 17%로 타사 대비 높았다"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아울러 "이달 4일부터 운영 중인 THE K9만을 위한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엔 사전예약의 5배에 달하는 고객이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주말엔 100팀 이상이 차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승 프로그램도 5월말까지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THE K9'은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풀체인지)된 기아차의 대형 세단이다. △가솔린 람다 3.8 V6 GDI △가솔린 터보 람다 3.3 V6 T-GDI △가솔린 타우 5.0 V8 GDI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3.8 가솔린 모델이 5490만~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만~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원이다.

기아차 (116,200원 ▲300 +0.26%)는 'THE K9'의 국내 판매 목표를 올해 1만5000대, 내년 2만대로 잡았다.
'THE K9'/사진제공=기아차
'THE K9'/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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