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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백원우, 3월말 '드루킹' 배경조사 위해 '오사카 추천인' 접촉"

[the300]"총영사 확정 시점…'드루킹'과 '댓글조작 김씨' 동일인 확인못해"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입력 : 2018.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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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39;민주당원 댓글조작&#39; 연루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대변인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18.04.16.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민주당원 댓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대변인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18.04.16.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청와대는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댓글조작 피의자 '드루킹' 김모씨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변호사 A씨를 지난달말 접촉했다고 확인했다. 정부가 이미 오사카 총영사(오태규)를 내정했던 시점으로, 김 의원을 협박한 김씨에 대한 배경조사 차원에서 접촉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 비서관은 3월말에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A씨를 만난 게 맞다"며 "A씨를 만나보고, 그 다음에 '드루킹'을 만나보려고 생각했는데 '드루킹'은 그 전에 이미 체포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드루킹' 김씨가 경찰에 체포된 것은 지난달 22일이다. 당초 청와대는 백 비서관과 A씨의 접촉 시점을 '3월 중순'이라고 했으나 이날 '3월말'로 정정했다. 백 비서관이 날짜를 착각했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A씨도 입장문을 통해 3월말에 백 비서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백 비서관은 전혀 사전에 정보가 없는 상태로, 정황과 관계 파악에 초점을 맞췄다"며 "왜 '드루킹'이 A씨를 오사카 총영사를 만드는 것에 집착을 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A씨의 과거 학력, 일본 활동 등 그런 내용을 들었다. 일본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 듯 하다"며 "백 비서관은 A씨와 '드루킹', '드루킹'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한다. 관계에 대한 종합 파악을 위해 만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A씨가 입장문을 통해 "백 비서관과 오사카 총영사 추천 관련 얘기를 나눴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백 비서관 입장에서는 ('드루킹'이 김 의원을) '협박했으니 만나자'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협박은 '드루킹'이 한 것이고, 백 비서관은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A씨를 만난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 때(3월말)는 이미 오사카 총영사와 관련해 엠바고가 걸린 보도자료가 나온 뒤"라며 "인사가 확정이 됐을 때다. 백 비서관도 이 확정된 사실을 안 상태에서 A씨를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규 오사카 총영사 내정은 지난달 27일 언론에 보도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백 비서관은 이 건(김 의원 협박)과 저 건(댓글 조작)이 같은 건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며 "김 의원이 말한 '드루킹'과 매크로 댓글 사건 피의자 '김씨' 하고 신원이 일치하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한 쪽(김 의원)은 닉네임을, 한 쪽(경찰)은 실명을 썼으니 확인을 못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김 의원을 통해 '드루킹' 김씨의 오사카 총영사 추천을 받았지만, 해당 피추천자 A씨가 인사검증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씨는 김 의원을 협박했고, 김 의원이 이 사실을 백 비서관에게 알려 백 비서관이 A씨를 접촉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번 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대응이나 청탁 연루가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댓글조작과 관련해 "'도와줬으니 자리달라' 하고, 추천하고, 안 되니 앙심을 품은 거 아니냐"며 (오히려) 우리가 피해자인 것이고 기계로 돌렸느냐가 핵심이고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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