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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자동차 안전도평가 대상 차종. /자료제공=국토교통부 |
자동차 안전도평가는 신차 또는 출시 예정 자동차를 대상으로 3개 분야(충돌·보행자·사고예방) 22개 항목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평가 대상은 △기아자동차 스토닉, K3, K9 △한국GM 볼트, 에퀴녹스 △현대자동차 넥쏘, 벨로스터, 제네시스 G70, 싼타페 △혼다 어코드 △토요타 뉴캠리다.
국토부는 올해 평가는 뒷좌석 승객과 어린이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후방추돌로 인한 뒷좌석 승객의 목 부상을 줄일 수 있는 평가가 시행되고, 차량에 어린이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어린이의 상해치 평가기준이 강화됐다.
내년부터는 새로 마련된 자동차안전도평가 중·장기계획(2019~2023년)이 적용된다. 첨단안전장치를 이용해 자동차의 사고예방능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계획에 따라 실제 사고 상황을 고려해 측면 충돌 안전성 평가를 강화하고 차 대 차 충돌시험이 새로 도입될 계획이다. 보행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개발도 유도한다. 2020년 부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복합 평가 시나리오를 개발, 안전도 평가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안전도평가는 안전한 신차를 개발하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중장기계획에 맞춰 안전도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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