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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北美 훈풍-유가상승…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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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北美 훈풍-유가상승…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 랠리

머니투데이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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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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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2만2191.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27일 이후 약 1개월 반 만의 최고치이다.

전날 대비 0.33% 상승한 2만2231.86으로 거래를 시작한 닛케이 지수는 오전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무역협상 재개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한때 2만2360.65까지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대미 무역 흑자에 대한 강경한 비판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증시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07엔대 초반을 보이며 안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다만 일본산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면제 합의가 실패했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지며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닛케이지수가 전날까지 4거래일 동안 500포인트 상승해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도 함께 나타났다.


중국 증시 역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데다 중국정부의 자국 산업 보호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기대로 자원주가 랠리를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84% 오른 3117.3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대비 0.1% 오른 3094.27로 거래를 시작해 장이 이어질수록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에너지, 금속 관련 주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홍콩증시는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나 오후 5시2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33% 오른 3만688.18을 보이고 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1.14% 오른 1만971.2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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