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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비상장사의 실적 모멘텀+지배구조 개편 '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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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비상장사의 실적 모멘텀+지배구조 개편 '목표가↑'-NH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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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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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SK (155,500원 ▼1,300 -0.83%)의 비상장회사들이 실적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부가(총 1조6000억원)으로 평가하던 SK바이오팜(2조8000억원) SK바이오텍(1조7000억원) SK실트론(2조4000억원) 가치를 실적전망을 반영해 재평가했다”며 “2017년 이후 비상장 자회사들이 실적 모멘텀을 주도하는 SK E&S(6조2000억원))를 포함, 신성장포트폴리오(LNG 바이오 반도체밸류체인)의 가치는 13조1000억원으로 전체 NAV(순자산가치)의 32%를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 그룹은 이미 지주회사 체제이나 하반기 경제민주화법안 국회 통과 가능성을 고려할 때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지주회사 요건 강화시 SK텔레콤 물전분할하면 무선통신사업 일부 유동화로 SK하이닉스 지분취득 재원 확보가 가능하며 SK텔레콤이 인적분할하면 SK의 SK텔레콤 지분취득 이슈가 해소되는데 어느 경우든 SK-SK텔레콤지주 합병 가능성이 낮고 구조개편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각, 계열사 배당성향 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NAV 대비 40% 할인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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