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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 기술주 약세 여파·…中·日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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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 기술주 약세 여파·…中·日 혼조세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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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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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대만 반도체업체 TSMC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에 따라 애플 등 주요 기술주들이 떨어지며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이 아시아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나 이후 서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하락세로 장을 연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1% 상승한 2만2222.13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2%는 1754.44를 기록했다.

도쿄일렉트론이 3.85% 하락, 반도체 제조업체 아드반테스트가 3.91% 떨어지며 대체로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이끄는 듯 했으나 소비재(+1.06%), 금융(+1.085), 부동산(+1.035) 등의 분야가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우존스지수가 전일대비 0.3% 하락하고,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에 시가총액 1위 애플이 2.8% 추락하며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하락했다”며 “동북 일렉트로닉, 스쿠린, SUMCO 등 일본 반도체 관련주도 덩달아 주가가 하락했지만 정보기술, 산업재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이 상승하며 하락세를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화권은 혼조세다.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6분 기준 0.32% 내린 3107.9를 기록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32% 크게 떨어져 1만824.78을 나타냈다.

다만 홍콩 항셍지수는 0.06% 소폭 상승한 3만727.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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