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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7.49% 감소한 결과지만, 지난해 1분기의 일회성 이익(중국 화푸 대출채권 매각이익 1706억원)을 제외하면 분기별 경상이익 기준 사상 최대치의 호실적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1조68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이상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펀드·신탁 판매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54.9% 증가한 3161억원이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저비용성예금 증대 노력으로 NIM(순이자마진)이 향상돼 같은 기간 3.6% 성장한 1조3672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크게 개선됐다.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57% 감소했으며 대손비용률은 전분기 0.34%에서 0.21%로 크게 낮아졌다. 올 3월말 고정이하여신비율 0.79%, 커버리지비율 99.9%로 전년말대비 각각 0.04%포인트(p)와 3.4%p 향상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분기 손익은 시장 기대 수준 이상의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며 "우리은행의 순영업수익 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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