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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호주서 트룩시마 판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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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호주서 트룩시마 판매허가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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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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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1150억원 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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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79,800원 ▲100 +0.06%)은 20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치료에 쓰인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다. 맙테라는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원 규모로 처방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판매 계열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호주 판매 파트너사 선정을 협의 중이다.

호주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 의지를 표명해왔다. 특히 신규 환자들에게 오리지널과 동일한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리지널 약품 대비 처방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015년 8월 호주에서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유통파트너사인 화이자(Pfizer)와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에서 각종 임상 데이터로 증명한 만큼 호주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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