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 사업 상생모델로 각광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가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기업들의 문어발식 골목 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세상인들의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는 지역 사회도 살리고 회사도 발전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다.

KCC (246,000원 ▲4,500 +1.86%)는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KCC수원영업소에서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 및 관련 인테리어 업체, 대리점을 대상으로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소개 및 신규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 모집 안내를 하는 동시에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는 홈씨씨인테리어의 디자인 서비스와 KCC의 건축자재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인테리어 공사를 시행하는 가맹점을 말한다. 홈씨씨인테리어가 각 지역의 파트너사에 고객을 연결해 주고, 책임 시공을 맡기는 형식으로 상생을 도모한다. 홈씨씨인테리어는 2012년부터 까다로운 검증 과정 및 전문 교육을 거쳐 주거공간 공사에 있어 베테랑인 지역 인테리어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가 되면 KCC로부터 최신 트렌드의 스타일 패키지 제안, 인테리어 자재 원스톱 구매 서비스, 홈씨씨인테리어 직영 전시장 무제한 활용은 물론 본사 품질관리 및 A/S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파트너사는 기존 상호를 유지하고 홈씨씨인테리어 브랜드를 병행하는 형태로 운영돼 가맹에 따른 보증금이나 '프랜차이즈'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 추가적인 매장 리뉴얼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따라서 인테리어 자재의 구입과 판매는 물론 시공에 이르는 인테리어 사업 전 과정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별도의 노력과 시간 낭비 없이 친환경·고효율의 검증된 건축자재들을 안정적으로 제공받고 영업 자율성도 보장받을 수 있는 것.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고객들 사이에서 홈씨씨인테리어의 파트너를 통하면 KCC의 믿을 수 있는 건축자재, 최신 인테리어 패키지, AS서비스는 물론 우수한 시공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