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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예매 관객수는 70만명으로 예매율은 93.1%에 달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마블 스토리의 변곡점이 될 기대작이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강의 악당 타노스의 등장부터 주요 등장인물의 사망설까지 돌면서 팬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이언맨, 토르 등을 비롯한 어벤져스부터 와칸다 왕국의 주요 인물, 닥터스트레인지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총출동한다.
특히 감독인 루소 형제가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서 영화를 보라고 한 점도 초반 예매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북미에서는 앞서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보다 2배 이상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IMAX)로 촬영했다. 이로 인해 전국 주요 IMAX 상영관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이달 25일 전국에서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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