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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M과 경영정상화 방안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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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M과 경영정상화 방안 협의할 것"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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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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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은 'GM 관련 관계기관 회의' 개최

한국지엠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발표한 23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베리 앵글 지엠 해외사업부문 사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승 한국지엠 협력업체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노사가 23일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한 데 대해 정부는 GM 측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고형권 1차관 주재로 한국 GM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성주영 산업은행 부행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와 산은은 한국GM 노사 간 합의를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발표한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실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앞서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구조조정 3대 원칙을 제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한국GM 노사가 협상시한을 연장해가며 어렵게 합의를 이뤄냈다"며 "그런만큼 상호 힘을 합쳐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뤄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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