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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돌아선 외인에 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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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돌아선 외인에 금리 상승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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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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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가격이 선물시장에서 매도세로 돌아선 외인에 의해 일제히 하락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3.5bp(1bp=0.01%p) 상승한 2.235%로 마감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건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국고채 5년물은 4.2bp 상승한 2.492%, 국고채 10년물은 5.4bp 오른 2.725%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20년물은 4.4bp 오른 2.746%, 국고채 30년물은 4.5bp 상승한 2.734%, 국채 50년물은 4.6bp 올라 2.718%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전일보다 0.4bp 높은 1.562%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대비 1.0bp 오른 1.889%에, 2년물은 전일보다 2.0bp 상승한 2.14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에서 매도세로 전환한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김지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큰 폭으로 쌓인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조정국면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채 시장 역시 전일에 이어 채권값 약세가 지속됐다.

신용등급 'AA-'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3.1bp 상승한 2.837%, 신용등급 'BBB-'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3.2bp 뛴 9.0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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