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안정적...목표주가 상향-한화투자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MTIR sponsor

한화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부의 정책변화와 원전 가동률 회복 미흡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시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현준 연구원은 24일 "제13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이 확정돼 2031년까지 LNG 장기수요전망은 연평균 0.81% 증가로 상향조정됐다"며 "특히 발전용 수요의 경우 연평균 0.26% 증가로 수정돼 지난 계획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자원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대규모 손상차손(1조2700억원)을 반영한 호주 GLNG(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 사업의 원가 개선으로 유가 수준이 6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현 추세에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증가 추이를 유지하고 있는 이라크 주바이르, 바드라 사업은 올해도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도입된 석탄화력 설비로 인한 기저발전설비 용량 확대 및 신고리 4호기 등 올해 하반기 이후 완공 예정인 기저발전 설비가 여전히 많은 상태에서 원전가동률 회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현 유가 수준을 감안하면 해외자원사업의 손상차손 반영 가능성도 매우 낮아 배당매력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봄철 노후 석탄화력 가동 중지로 인한 발전용 수요 증가, 미수금 정산완료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확대 등을 반영해 연간 수익 추정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 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안정적...목표주가 상향-한화투자證

MTIR sponsor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the300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