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우리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이 58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 전분기 대비 34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를 17.5%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투자포인트는 민영화 성공 이후 주가 할인이 축소되고 있고, NIM(순이자마진) 개선 및 대손비용 축소 사이클에서 추가적인 이익과 수익성이 예상되며, 지주사 전환 추진 과정에서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은행의 주가는 4월 초 반등 이후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배구조, 실적부진, 지주사 전환 지연 등 지난 하반기 이후 발생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되었기 때문에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한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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