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시아 거래선 대상 AI '씽큐' 첫선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LG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아시아 지역 거래선 대표들이 로봇 브랜드 'LG 클로이'를 소개하는 전시 존에서 서빙로봇, 포터로봇, 쇼핑카트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아시아 지역 거래선 대표들이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를 소개하는 전시 존에서 인공지능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2,800원 ▲800 +0.87%)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씽큐'(ThinQ)가 아시아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다.

LG전자는 23~2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고 아시아 프리미엄 고객, 외신기자 등 250명을 대상으로 씽큐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을 본딴 별도의 씽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시아 거래선들이 씽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구글의 음성인식 AI 플랫폼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씽큐 스피커'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조작하고 정보를 탐색하는 방식이다.

LG전자의 로봇 '클로이'도 이 자리에 총출동한다. 서빙로봇, 포터로봇, 쇼핑카트 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이 여러 상황에 맞춰 시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인 'LG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트윈워시와 건조기, 올레드 TV 등 아시아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도 전시한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상무)은 "씽큐를 앞세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릴 것"이라면서 "글로벌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아시아 지역 거래선 대표들이 로봇 브랜드 'LG 클로이'를 소개하는 전시 존에서 서빙로봇, 포터로봇, 쇼핑카트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