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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진드기·모기’ 걱정말고 외출하세요

머니투데이
  •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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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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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등산로 등에 해충기피제분사기 설치...모기, 진드기 예방

전남 장성군은 황룡강변, 장성호 트레킹길, 제봉산 등산로 등에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 24개소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노즐을 잡아 당겨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 분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기피제는 야외활동 시작 전 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10초정도 가볍게 뿌리면 3~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군은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맞춰 사람들이 물가나 산을 찾는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 분사기를 설치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분사기를 이용하면 지카바이러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꼭 이용해 달라”며“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위를 삼가해야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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