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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무역전쟁, 유럽으로 번지나…철강 관세 유예 종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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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무역전쟁, 유럽으로 번지나…철강 관세 유예 종료 촉각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 2018.04.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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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스트롬 EU 통상위원 "무조건, 항국적인 관세 면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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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살았던 버지니아주 마운트버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눈을 맞추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맞은 첫 '국빈'이다./AFPBBNews=뉴스1
미국과 중국 사이에 한창인 '무역전쟁'이 곧 유럽으로 번질 조짐이 일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폭탄관세 조치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EU는 무조건적이고 항구적인 면제를 원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킬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새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EU를 비롯한 일부 국가엔 일시적인 면제 혜택을 줬는데 유예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일부터 새 관세가 적용된다.

CNN은 미·중 무역전쟁에 가려졌던 또 다른 논쟁을 둘러싼 공포가 며칠 안에 고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U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폭탄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산 담배, 사탕수수, 오븐, 요트, 립스틱, 스테인리스스틸 등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CNN은 EU가 표적으로 삼은 미국산 제품이 연간 64억유로(약 8조4000억원)어치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EU의 대미 철강·알루미늄 수출액과 맞먹는다.

문제는 미국과 EU의 무역갈등이 더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무역장벽을 높이면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상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EU에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특별히 면제해줄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 로스 덴튼 베이커맥켄지 파트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위협을 폭탄관세 조치의 명분으로 삼은 만큼 광범위한 예외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미국과 EU가 타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말스트롬 위원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방문 중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철강·알루미늄 관세 면제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간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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