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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23일 링크드인 확인결과 윤 전 상무는 최근 자신의 경력사항에 4월부터 애플코리아에서 GM(제너럴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추가했다.
윤 지사장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2년 7개월 동안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내에서 디지털 전략과 전자상거래 P&L(채널 기반 및 소비자 직접 지원), 성능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소셜,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새로운 비즈니스 육성 등을 총괄했다.
이에 앞서 2003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리아의 메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포르 지사, 미국 본사 등에서 약 11년간 근무했다.
애플의 윤 신임 지사장 선임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규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애플과 애플코리아는 지난해 불거진 아이폰의 고의적 성능저하 이슈와 관련, 대규모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다.
또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코리아가 아이폰 마케팅 비용을 이동통신사에 전가시켰다는 혐의로 거래상 지위남용 혐의와 관련된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르면 5월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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