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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흥국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는 모습. 2018.4.5/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
보험설계사의 고소로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가수 김흥국씨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김씨가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와 아내 간) 쌍방폭행인지 아닌지는 모른다"며 "(조사에 들어가)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부인이)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조사를 하지 않고)바로 종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씨는 지난달 보험설계사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김씨도 이 보험설계사를 맞고소한 상태다.
한편 김흥국 측 관계자는 25일 뉴스1에 "지난 새벽 김흥국과 아내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 중 폭행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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