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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핵협정 파기 우려 속에 혼조...WTI,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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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핵협정 파기 우려 속에 혼조...WTI, 0.5%↑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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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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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증가했지만,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우려가 높아지면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5센트(0.5%) 상승한 68.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4센트(0.2%) 오른 74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20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2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정전망치는 110만배럴 감소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2일 시한까지 이란 핵합의에 따른 이란 제재 유예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란 핵협정이 파기되고, 이란에 제재가 다시 가해질 경우 국제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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