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7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퓨처스클럽톡(Talk) 비즈니스 협력' 워크숍을 중소기업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날 행사에는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수출클럽인 서울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 40여개 중소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수출클럽에서 활동 중인 유통전문사, 해외전시판매장 운영사 소개 시간을 가진 뒤 회원사간 비즈니스 정보교류가 이어졌다. 회원사들의 주요 수출거점인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현지 진출 성공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해외 판로개척 전략도 모색했다.
중진공은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운영계획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클럽 회원사들이 가지고 있는 각 수출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유통채널, 인맥 등을 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신동식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전문가의 강의가 중심인 기존 설명회와 달리 각 회원사가 가지고 있는 현지 유통채널, 해외바이어 등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한다"며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수출클럽 회원사 간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2015년부터 내수와 수출초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글로벌퓨처스클럽을 각 지역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지역의 경우 현재 10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 2018.04.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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