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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제공=서울시 |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주최하는 남자선수대회로 20여 개국에서 약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서울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는 국내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진출 발판을 마련됐다. 2015년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19위)선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권순우(세계랭킹 215위)선수와 지난해 퓨처스 자카르타대회에서 우승한 이덕희(세계랭킹 217위)선수 등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선수로는 세계랭킹 최고 25위까지 올랐던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세계랭킹 82위), ATP 투어 도요타 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매튜 엡든(세계랭킹 81위) 등이 참여한다.
총 상금 10만달러(약 1억770만원) 규모인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110포인트가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의 토마스 파비아노 선수가 우승했고 대한민국 권순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중 어린이날(5월5일)에는 오전 11시20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선수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5일과 6일 이틀간 야외코트에서는 10~16세를 대상으로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서울주니어테니스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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