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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연, CNN 특집 생방송서 평양냉면 만들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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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연, CNN 특집 생방송서 평양냉면 만들어 소개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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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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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남측예술단에 제공된 평양 옥류관의 냉면. /사진=뉴시스
가수 이지연이 미국 CNN 생방송에 특별 출연해 평양냉면을 소개했다.

27일(한국시간) CNN의 남북정상회담을 기념 특집 생방송에 가수 이지연이 출연해 평양냉면을 만들어 소개했다.


이지연은 북한에서 음식을 만든 바 있는 조부모에게 전수받은 것이라며 평양식 동치미 냉면을 만들었다. MC들도 이지연이 만든 냉면을 맛본 뒤 "맛있다"고 극찬했다.
지난 2일 오후 남측예술단에 제공된 평양 옥류관의 냉면. /사진=뉴시스
지난 2일 오후 남측예술단에 제공된 평양 옥류관의 냉면. /사진=뉴시스
평양 냉면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르는 메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오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이번 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양 냉면이 좋겠다"고 제안했고 북측이 이를 받아 들였다. 북한은 평양 옥류관의 수석 요리사를 이날 판문점에 파견하고 옥류관의 제면기도 설치했다.

이지연은 1987년 데뷔 후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끈 가수다. 1992년 활동 중단 후 미국에서 2007년 셰프로 변신, 현재까지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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