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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산가족과 'DMZ-트레인' 타고 최북단역서 통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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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산가족과 'DMZ-트레인' 타고 최북단역서 통일 기원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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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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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희망의 해피트레인 행사 개최

코레일이 27일 이산가족 50명을 초청해 DMZ-트레인을 타고 강원도 철원지역으로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가졌다.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는 27일 이산가족 50명을 초청해 강원도 철원군으로 떠나는 '평화와 희망의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날 수도권 동부지역 이산가족 어르신들을 'DMZ-트레인'에 태우고 우리나라 최북단역인 백마고지역으로 향했다.


오전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백마고지역에 도착했고, 탑승객들은 노동당사, 멸공OP, 금강산 철교, 백마고지 전적비 등을 둘러봤다. 이산가족들의 염원과 남북철도 복원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현수막에 적어 인증사진도 남겼다.

윤양수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장은 "오늘 역사적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한반도는 평화의 봄을 맞고 있다"며 "이산가족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고향으로 갈 수 있기를 코레일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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