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해 전국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평가대상 20개 중 전문대학으로는 부천대 외 1개 대학만이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의 일원화 및 인근 지역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천대는 지난해 4월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의 전환기로 삼아 대학 내 각 부서 간 유기적인 지원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부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지역 청년(고교생 포함)의 진로 및 취업지원체계에 맞춘 로드맵을 구성하고, 이에 따른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통해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학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해외취업지원 서비스, 산학협력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취업지원, 지역 내 청년고용 관련 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 및 공동·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의 허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천대 한정석 총장은 "대학일자리센터 1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대학구성원의 노력과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와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밑바탕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지역 청년의 진로 및 취·창업지원은 물론 청년 일자리 정책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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