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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월 "최악 피했지만" 내수판매 반토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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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월 "최악 피했지만" 내수판매 반토막 이어가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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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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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5378대, 전년비 54% 감소...5월 말리부·트랙스 구입시 업계 최초 7년/14만km 보증기간 연장

GM 쉐보레 '볼트'/사진=한국GM
한국GM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감소한 총 3만8575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구조조정 여파로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5378대, 3만3197대 팔아 같은 기간 각각 54.2%, 11.3% 감소했다.

그나마 친환경차가 선전을 했다. 최근 출시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2018 쉐보레 볼트(Volt)가 37대,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322대 판매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판매와 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5월에는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과 더불어 '쉐보레 엠버서더' 등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5월 말리부 및 트랙스 구입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7년 14만km 보증 기간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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