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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 거짓말·상상도 홍보를 거치면 집단지성이 된다

[따끈따끈 새책]장영수, 박경은 공저 '호모구라쿠스'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입력 : 2018.05.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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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 거짓말·상상도 홍보를 거치면 집단지성이 된다
인류는 먹고 살기 위해 용감한 낙관에 기반한 거짓말을 시작했다. 하지만 낙관은 이야기를 만들고 집단지성으로 공유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그 공유과정이 홍보라고 역설하는 책이 나왔다.

신간 ‘호모구라쿠스’(장영수, 박경은 공저)는 거짓말, 즉 ‘구라’라고도 비하되는 홍보에 거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홍보는 인류가 더 유연한 언어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을 비롯해 문명사 발전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는 것.

저자들은 모두 홍보 전문가들이다. 장영수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연설문을 담당했고 박경은은 청와대, 국회, 정부, 기업 현장에서 정무와 홍보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홍보맨이다.

이들은 홍보가 인류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상상과 허구적 사실을 실현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한다. 어느 한 사람이 상상한 허구가 이야기가 되고 소통됨으로써 한 사람의 꿈이 모든 사람의 꿈이 되고, 모든 사람의 꿈이 어느새 모든 인류의 현실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

쥘 베르느의 소설 속 ‘달세계 여행’이나 ‘해저 2만리’의 달 로켓, 잠수함 등이 현실화된 것처럼 머지않은 장래에 아이작 아시모프가 상상했던 수십억 광년의 별들을 영토로 삼는 은하제국을 건립할 지도 모른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저자들은 홍보를 마케팅의 하위 수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대 경영학에 반기를 들고 인간이 지금의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홍보의 기술을 펼쳐왔는지 분석의 틀을 내놓았다.

장영수 대표는 중앙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96년에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홍보팀에 입사해 언론홍보와 정보조사, 대정부협력, 공공여론 업무를 거쳤고 이후 LG그룹과 SK그룹의 정보 및 홍보실 등에서도 그룹사의 정보조사, 위기관리 대응, 사업 전략 기획 업무 등을 수행했다. 2013년부터 종합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인 ㈜와이제이앤네트웍스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경은 저자는 충북대 정외과를 나와 군에서 정훈공보장교를 시작으로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 KT&G 홍보실장, CR본부장(전무) 등 20여 년 동안 국회, 정부, 기업 현장에서 정무와 홍보업무를 두루 거쳤다. 특히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경제협력진흥원 사무국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호모구라쿠스=장영수, 박경은 지음. 주독야독 펴냄. 336쪽/1만5000원.

배성민
배성민 baesm100@gmail.com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배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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