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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3억40000만원으로 18.81%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0억4800만원으로 51.08%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본업인 여행사업에서 모객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 호텔, 면세점, 해외 사업 등 신규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신규사업 중에서는 해외 사업이 가장 빠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법인 하나투어 재팬은 지난해 12월 도쿄 증권 거래소도 상장했고, 이를 계기로 일본 내에서의 여행업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호텔과 면세점 사업은 2분기부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행사업은 지난해 테마 여행을 앞세워 패키지 여행 상품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테마 여행과 더불어 가족 여행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여 모객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적자가 컸던 면세점 부문이 올해부터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고, 새로 선보인 여행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 반응도 좋아 올해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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