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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어묵' 논란…최승호 사장 "죄송스럽고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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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어묵' 논란…최승호 사장 "죄송스럽고 참담"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 2018.05.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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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삽입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최승호 MBC 사장이 공식 사과했다. MBC는 긴급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최승호 사장은 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화면을 배경으로 편집한 것을 사과하는 글을 게재했다.

최 사장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지난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런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사건을 보고받은 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께 직접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제가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번 사과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뿐 아니라 MBC도 해당 논란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MBC는 이날 오전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 차원에서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크 상태로 제공받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하게 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세월호 피해자 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승호 MBC 사장. /사진제공= 뉴스1
최승호 MBC 사장. /사진제공= 뉴스1
이어 방송국 차원에서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내용 중 세월호 관련 뉴스화면이 사용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본사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며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을 배경으로 내보냈다. 논란이 된 해당 장면은 9일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이 지적하며 수면으로 떠올랐다.

특히 어묵을 먹고 있는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영상이 쓰인 점에 대해 더 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어묵'은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등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고 조롱할 때 쓰이는 단어기 때문. 이 때문에 해당 장면이 다분히 의도적인 편집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최근 인기 방송인 이영자가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각종 '먹방'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장면 영상 삽입으로 논란이 된 지난 5일 9회 방송은 9.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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