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엠디엠플러스, 주거서비스 대상

머니투데이가 주거서비스 발전과 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18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의 11개 수상 기업들은 주택시장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은 공공부문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민간부문에선 엠디엠(MDM)플러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부문별로 △GS건설(커뮤니티) △대림산업(디자인) △롯데건설(친환경) △현대산업개발(ICT신기술) △SK건설(스마트홈) △호반건설(조경) △대우건설(그린홈) △현대건설(설계) △한화건설(주거토탈서비스)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를 표방하며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해 호평을 받았다.

엠디엠플러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호텔 수준의 주거서비스로 고소득 싱글가구부터 은퇴한 노년층,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세대의 주거수요를 파고든 기획력이 돋보였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전용 84㎡ 타입에 5.2m 와이드 광폭거실을 적용하고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 바닥에 침실보다 2배나 두꺼운 60㎜ 바닥재를 사용하는 디테일이 돋보였다.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카페와 연계된 호텔식 로비에 건식도크를 갖춘 130평 규모의 호텔식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로 차별화했다.

KT&G 연초제조창 부지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를 둘러싸고 도시공원이 조성되는 등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시설로 주목받았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어우러진 49층 주거복합 랜드마크 단지로 아파트 전세대가 4베이 구조로 설계돼 명품 조망권을 확보했다.

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클린에어시스템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한편 '웨어러블 밴드타입 원패스키'(옵션)로 주차위치 확인, 공동현관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

SK건설 '동래3차 SK뷰'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조명, 가스, 난방 등 기타 홈기기를 제어하고 세대별 월패드로 주차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는 국내 조경 실적 1위인 삼성에버랜드 조경팀과 협업해 산책로와 정원을 조성해 에버랜드급 조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건설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 그린'은 분양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품질에 커뮤니티 시설을 누리면서도 월 임대료가 30만원대로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