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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경영' 금호산업,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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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경영' 금호산업,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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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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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매출액 2813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

금호산업 (4,140원 ▼25 -0.60%)이 신규 수주에 따른 매출 증가와 판매관리비 감축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5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45억100만원) 대비 68.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3억원으로 10.6% 늘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3억4200만원으로 96.2% 감소했다.

신규착공 현장이 늘어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판매관리비 감소 등 재무개선 대책 효과가 맞물려 영업이익 실적은 개선됐다. 다만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폭이 컸다.

신규 수주액은 4130억원으로 수주 잔고는 5조5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입금은 전년말대비 115억원 감소한 2057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이 많아 2분기 이후 신규 수주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져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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