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3차 SK뷰', 터치 하나로 집안일도 '척척'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동래 3차 SK뷰' 투시도. /자료제공=SK건설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동래 3차 SK뷰’는 사물인터넷(IoT), 태양광발전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단지'를 지향한다.

스마트폰 '터치' 하나로 집안일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한다. 집 안 각종 시설과 연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가전기기 뿐 아니라 조명, 가스, 난방 등 다양한 홈기기를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단지 안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된다. 전열교환형 세대 환기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시스템도 입주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단지 곳곳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폐쇄회로TV)를 설치해 보안도 강화한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아파트 7개동 999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444실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59~84㎡, 이하 전용면적)와 오피스텔(28~80㎡) 모두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동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코인세탁실이 운영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동래역(1·4호선), 교대역(1·동해선), 연산역(1·3호선) 등 환승역이 3정거장 내에 있고 서면역(1·2호선)도 걸어서 13분 이내 거리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중앙대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부산동해중, 동래고, 동래원예고 등이 있다. 단지 인근 동래역 주변에는 학원가가 형성됐다.

동래사적공원, 금강공원, 금강식물원과 같은 공원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