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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여, 성공하려면 야성을 가져라

[줄리아 투자노트]

머니투데이 권성희 금융부장 |입력 : 2018.05.12 07:31|조회 : 3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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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급쟁이 CEO(최고경영자)로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성공하는 사람에겐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정적인 회사의 월급쟁이면 주인이 주는 대로 먹는 집동물처럼 편안하게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자는 안일함에 빠지기 쉽다. 그 CEO는 샤냥감(목표)을 향해 질주하는 야생동물의 야성이 있었다, 이런 야성이 높은 성과로 이어져 성공한 전문경영인으로 자리 잡는 원동력이 됐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해나가는 비결을 그 CEO와의 대화에서 정리했다.

월급쟁이여, 성공하려면 야성을 가져라

1. 해야 하는 일을 하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려 한다. 이렇게 해선 목표의 70%밖에 달성하지 못한다. 목표를 초과 달성하려면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 해야 하는 일이라도 여건이 안 되고 역량이 안 되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라면 주어진 자원을 그 일에 집중해 해내야 한다. 주어진 여건 내에서도 선택과 집중, 우선순위의 조정 등을 통해 얼마든지 해야 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

2. 공포와 탐욕이 인생을 견인한다=투자를 결정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2가지가 공포와 탐욕이다. 인생 자체가 투자 대상이라고 한다면 인생도 이 2가지 감정이 견인해간다고 할 수 있다. 가진 것이 없을 땐 탐욕이 커 과감하게 투자하고 시도하지만 어느 정도 성공하면 가진 것을 잃는 것이 두려워 공포가 커진다. 공포가 감정을 지배하면 어떤 새로운 시도도 어렵게 된다. 회사가 어느 정도 커지면 성장을 멈추고 정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잃을 것이 많아 공포가 탐욕을 이기기 때문이다. 탐욕과 공포 사이에서 지금은 어떤 감정을 내세울 때인지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3. 환경은 해석하기 나름이다=나와 환경 사이엔 해석, 또는 믿음이라는 매개체가 있다. 어떤 대상을 무섭다고 느낀다면 그 대상을 내가 무섭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또는 무섭다고 믿는 것이다. 우리는 외부 환경을 바꿀 수 없다. 다른 사람을 포함해 외부의 어떤 대상도 우리 의지대로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외부 환경을 내 의지대로 해석하는 것, 내가 원하는 대로 믿는 것이다. 환경이 바뀌지 않아도 그 환경에 대한 내 해석, 또는 믿음이 바뀌면 내 태도와 대처 방법이 바뀌고 결과가 달라진다.

4. 첫번째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많은 사람들이 첫 결정은 쉽게 내린다, 참조할만한 선례가 없어서다. 일단 첫 결정을 내리면 두번째 결정부터는 첫 결정을 주축 삼아 심사숙고한다. 이는 거꾸로 된 것이다. 첫 결정은 닻을 내리는 것이다. 배가 어디에 머무를지 정하는 것인 만큼 여러 사항을 참고해 신중하게, 어렵게 결정해야 한다. 두 번째 결정부터는 배가 닻을 내린 곳이 정해진 만큼 쉽게 내려도 된다. 첫 결정이 목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한다. 그만큼 무겁게 생각해야 한다.

5. 항상 2가지 질문을 던진다=첫째, 지금 사소한 것을 위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 자문해봐야 한다. 하나만 놓고 보면 엄청나게 중요한 일인 것 같지만 다른 일들과 비교해 보면 작은 일일 수 있다. 순간순간 인생의 큰 그림을 보며 사소한 일에 매몰돼 중요한 것을 잊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둘째, 훗날 돌아보면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일 수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을 망치는 것이 있는지 질문해본다. 오늘이 내 남아 있는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그 소중한 순간을 행복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6. 정신력은 몸의 한계를 뛰어넘기 힘들다=술은 정신력으로 마신다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력으로 각종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환상을 갖고 있다. 현실은 정신력이 육체의 능력치를 넘어서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신력은 육신의 건강만큼만 발휘된다. 그만큼 육체의 건강을 돌봐야 한다.

(실제로 종교적으로 수행한다고 하면 정신력만 쓰면 될 것 같지만 상당한 육체적인 힘이 필요하다. 성경에 보면 예수는 기도를 얼마나 간절히 했는지 땀이 핏방울처럼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심연’이란 책에서 멘토에게 수련하겠다고 말하자 다른 것보다 먼저 매일 30분 이상 달리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명상을 하든 수련을 하든 달린 다음에 하라는 권고였고 배 교수는 매일 달려보니 멘토가 왜 달리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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