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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
이를 위해 양측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근무할 합동사무실(대전시 중구 선화동)을 지난 11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과 박영수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 등이 참석, 성공적인 구축을 기원했다.
철도시설물은 노반(토목), 건축, 궤도, 전기 및 종합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복합설비다. 전국 철도망에서 등록 관리 중인 시설물이 264만여 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고 광범위한데다 각각 교체 및 유지보수 주기가 달라 체계적 관리가 어려웠다.
앞으로 구축될 이력관리시스템은 분야별 전문가의 분석 작업을 통해 철도시설물의 특성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구성될 예정이다. 데이터 관리의 일원화로 향후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역할은 물론 철도종사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설물의 특성상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 시설물 관리는 물론 향후 유지보수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 이라며 "시스템 구축을 통해 480명의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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