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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을 하면 등록금 고지서 상에서 국가장학금이 우선 감면되고 학생·학부모는 감면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이강복 교육부 대학재정장학과장은 "국가장학금은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재산 규모를 조사해 소득구간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며 "신청자 가구의 소득·재산 조사를 위해 신청한 학생과 부모 등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모나 배우자 등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다음달 19일까지 마쳐야 한다. 이번 신청부터는 그동안 매학기 했던 소득·재산 조사를 연 1회로 개선했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수업을 듣고 성적이 평균B학점(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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