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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펀드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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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 2018.05.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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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홍콩 법인 설립 등 공격적 시장 진출…현지 자산운용능력 활용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내 첫 홍콩 현지법인 설립 등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통해 쌓은 현지 운용 능력을 활용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펀드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중국 주식형펀드 159개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이 1~7위를 차지했다.

이들 펀드 수익률은 4~6% 초반, 평균 5.2% 수준으로 전체 수익률(1.60%)을 3~4배 정도 웃돈다. 연초 이후, 1년 수익률은 각각 7%, 43%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중국 주식형 펀드의 5.9%, 29%보다 높은 수준이다.

1개월 수익률은 차이나본토자펀드 2(환노출형)가 6.21%로 가장 높았고 차이나본토자펀드1(환노출형) 6.03%로 뒤를 이었다. 그로스목표전환형2(4.26%). 디스커버리1(4.11%), 그로스자펀드1(4.11%)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펀드는 본토 시장인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심천증권거래소의 A주식에 대부분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대형 우량 기업과 함께 내재가치를 평가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이 같은 중국펀드 수익률은 중국 등 해외 시장진출 전략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에 일찌감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오랜 기간 자산운용 노하우를 쌓은 것이 펀드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홍콩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현지법인의 전문인력을 대폭 늘려 중국 본토 주식과 채권을 분석하는 리서치 및 운용 능력을 강화했다. 홍콩법인 인력은 60여 명으로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많다.

대다수 중국펀드를 위탁하지 않고 직접 운용하는 것은 물론 리서치 인력을 활용해 국내외 운용사와 자문사 등에 투자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08년에는 중국 본토 주식과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획득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 증시가 다음달로 예정된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주 편입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 호재로 반등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중국펀드 수익률이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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