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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년'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조종사 자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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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년'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조종사 자살 행위?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 VIEW : 31,626
  • 2018.05.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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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방송, 전문가 분석 토대 조종사를 범인 지목…"추락 전 고향 쪽으로 두 번 방향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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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말레이시아 정부가 1월 6일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기 수색 재개를 허가했다. 리아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 인피니티와 수색 작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션 인피티니가 찾는 잔해가 없으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업체에 돈을 지불하지 않는 원칙으로 수색 재개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희생자 주모 행사 중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글이 적힌 종이들이 벽에 붙어 있다. 2018.01.06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14년 3월 탑승객 238명을 싣고 이륙한 지 한 시간 만에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을 놓고 조종사의 자살 행위란 분석이 제기됐다.

호주 방송 채널9의 '60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항공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기장 자하리 아흐마드 샤를 여객기를 추락시킨 인물로 결론냈다.

전문가들은 우선 자하리가 기내 압력을 급격히 낮춰 탑승객들을 무의식 상태에 빠지게 한 것으로 추정했다. MH370편이 항로에서 갑자기 벗어났는데도 기내에서 전혀 소란이 발생하지 않은 점과 조난 신호나 비상연락을 시도한 정황이 없던 점, 승객들이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한 흔적이 없던 점 등이 증거로 꼽혔다.

또 MH370편이 비행 중 왼쪽으로 두 차례나 방향을 튼 것과 관련, 자하리가 자살 직전 마지막으로 고향인 페낭의 모습을 보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추측했다.

항공 전문가인 사이먼 하디는 "주의해서 보면 (누군가가) 기체를 왼쪽으로 한 번 꺾었다가 오른쪽으로 길게 다시 한 번 꺾기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기체는 잠시 뒤 또다시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한 기술적인 이유가 무엇일지 오래 고민한 결과 누군가 창 바깥 풍경을 바라보기 위해서라는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자하리와 부기장 파리크 압둘 하미드는 실종 초기부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었다.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른 자하리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추락시켰다는 설과 당시 말레이시아 야권 지도자였던 안와르 이브라힘의 투옥에 반발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설 등 각종 소문이 무성했다.

방송은 다만 전문가들의 이번 분석이 가설에 불과하며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아니라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2014년 3월 8일 흔적도 없이 사라진 MH370편은 4년이 넘은 지금까지 그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MH370편은 인도양 남부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말레이시아와 중국, 호주는 3년 가까이 벌인 합동 수색작전을 2017년 1월 공식 종료했다. 호주 교통안전국은 최종보고서에서 여객기의 실종 이유나 잔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MH370편 잔해 수색은 민간 기업들의 투자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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