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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윙어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17일(한국시간) 미국 NBC 스포츠는 '프로사커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8개 포지션별 1~10위 선수를 꼽았다. 8개 포지션은 골키퍼, 레프트백, 센터백, 라이트백, 중앙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센터 포워드(스트라이커)다.
손흥민은 윙어 부문 8위에 올랐다. 1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차지했고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사디오 마네(리버풀),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윌리안(첼시)가 손흥민 앞에 놓였고 알렉시스 산체스, 마커스 래쉬포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보다 아래인 9, 10위를 차지했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토트넘)이 1위를 차지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는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나란히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데르손(맨체스터 시티)을 누르고 2017-2018시즌 1위 골키퍼로 등극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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