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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앞으로 주가는 꼬북칩에 달렸다?

1분기 호실적 기록했지만 중국 매출 회복세 더뎌…2분기 꼬북칩 앞세워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입력 : 2018.05.17 15:47|조회 : 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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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06,000원 보합0 0.0%)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 반응은 신통찮다. 중국 매출 회복세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오리온이 2분기부터 '꼬북칩' 등 신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이번 분기가 중요 갈림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 앞으로 주가는 꼬북칩에 달렸다?

17일 오리온은 5500원(4.15%) 하락한 12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7%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1분기 오리온 실적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163억원, 영업이익은 133.1% 증가한 936억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10% 이상 높았다.

중국 영업이익이 4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는데, 비용구조 효율화로 월 매출 손익분기점을 600억원까지 낮춘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춘절 효과가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1분기 실적에 반영된 영향도 컸다.

그런데도 이날 오리온 주가는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에 중국 매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않은 것을 문제라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한한령 부작용이 시작된 후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오리온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실적의 추세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분기는 오리온의 장기 주가 추세를 결정할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리온 역시 2분기에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 가장 큰 가늠자는 '꼬북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꼬북칩은 오리온 중국법인이 올해 준비 중인 20여 종의 신제품 중 최고 기대작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꼬북칩은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3200만봉을 돌파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생산·판매에 돌입했다.

꼬북칩을 앞세운 오리온의 2분기 중국 매출액은 42.8%,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국에서 2분기에는 2016년 2분기 매출액의 70~80%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꼬북칩, 혼다칩, 견과류) 전용 매대 증가 및 기존 매대 회복’으로 매출이 빠르게 늘고 3·4선 도시 공략으로 성장성이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시장 공략에 실패할 경우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리온이 3·4선 도시 유통 전략에 실패할 경우 적정주가가 12만7000원으로 예상했다. 주가를 15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면 중국 시장에서 2016년 매출액의 80% 이상 회복하고 3·4선 도시 신규 공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중국에서의 매대 증가가 확인될 때까지 투자의견은 Hold"라고 밝혔다.

이태성
이태성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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