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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금통위원 취임…매? 비둘기? 질문에 "난 원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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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금통위원 취임…매? 비둘기? 질문에 "난 원앙새"

머니투데이
  • 권혜민 기자
  • 2018.05.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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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명장 받고 공식 임기 시작…"정책 비판하다 비판 받는 입장, 마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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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임명장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은행
"매파(통화긴축 선호)냐,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냐?'(기자들)

"이제 막 조류가 됐다. 임지원의 원이 원앙새 원(鴛)인데, 앞으로 제가 어떤 새인지 잘 관찰해 보겠다"(임지원 금통위원)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4년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임 위원은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통화정책 성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매도, 비둘기도 아닌 원앙새"라는 농담으로 답을 대신했다.

임 위원은 지난 11일 퇴임한 함준호 전 위원의 후임으로 은행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금통위원이 됐다. 앞으로 4년간 다른 금통위원들과 함께 국내 통화정책을 이끄는 '7인의 현자'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그는 외국계 투자은행(IB) 출신의 역대 두 번째 여성 금통위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임 위원은 당장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금통위 회의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그는 취임식에서 "지난주 퇴임한 함 위원이 마지막 금통위를 마치고 기말고사가 끝난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봤다"며 "같은 맥락에서 저는 다음주 금통위가 전학을 오자마자 시험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다가 비판을 받는 입장이라 더 그런듯하다"며 "20년 동안 금융시장에서 경제 정책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업무에 집중해 왔는데 앞으로 정책을 담당하며 배울 경험과 함께 좋은 협력을 이뤄 금통위에 건강한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총재는 임 위원에 대해 "국제 투자은행(IB) 이코노미스트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고 정부와 한은의 다양한 정책 현안에 폭넓은 자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험을 보면 금통위원 직무에 곧바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동료 금통위원들과 함께 우리 경제의 발전, 한은과 금통위의 위상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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