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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1년사이 50% 증가..금융위, 혁신 지원 박차

금융위, 文대통령 주재 '혁신성장 보고대회' 참석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입력 : 2018.05.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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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3월20일 오후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혁신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 앞서 입주 업체를 방문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3월20일 오후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혁신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 앞서 입주 업체를 방문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부의 핀테크 혁신 활성화 추진 등에 힘입어 국내 핀테크 기업 수가 1년사이 50% 증가했다. 정부는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고,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마곡 R&D(연구개발) 단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핀테크 활성화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핀테크기업은 지난달 말 기준 217개로, 1년 사이 49.7% 증가했다. 핀테크기업이 금융권에 진입하는 첫 관문 격인 전자금융업자 수는 2016년 말 85개에서 지난 3월말 기준 95개로 증가했다.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수는 2년만에 약 17% 증가했고, 모바일 뱅킹 등 은행서비스 부문 비대면 거래 비중은 2016년 말 89.1%에서 지난해 말 90%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은 지난달까지 657만명의 고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금융 테스트베드(시험장)' 등 현행법 아래에서 가능한 신 서비스 개발 지원제도를 마련해 운영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다만 새로운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어려운 현행 법체계와 핀테크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체계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 핀테크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난 3월20일 발표한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가맹점에게는 수수료 절감이, 소비자에게는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핀테크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100억~1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지난 3월 국회에 발의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입법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추가 과제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융합과제 총괄 조정, 시장과의 소통을 위해 송준상 금융위 상임위원을 핀테크최고책임자(CFO)로 지정한 바 있다.

박상빈
박상빈 bin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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