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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자진신고 여행자에 관세납부안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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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자진신고 여행자에 관세납부안내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 인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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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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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이달 21일부터 휴대품을 자진 신고한 여행자들에게 카카오 알림톡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관세부과내역, 신용카드를 포함한 납부방법 등을 알려주는 관세납부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진신고 여행자가 납부기한 만료 3일전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문자메시지로 납부기한, 납부금액, 가상계좌를 발송해 왔다. 하지만 여행자가 고지서를 분실할 경우 가상계좌 등 확인에 많은 불편을 겪는데다 납부기한 경과로 가산금(3~75%)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

이번 관세납부안내서비스 도입으로 납부기한 경과에 따른 가산금 부과 예방과 고지서 분실에 따른 불편 해소, 신용카드 등 다양한 납부방법 안내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인천세관은 내다봤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모든 자진신고 여행자에게 고지서를 교부하면서 1차 발송하고 납부기한 만료 3일전까지 납부하지 않은 경우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재 종이로 된 납부고지서를 모바일로 대체하는 등 여행자의 편의를 더욱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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